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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다

그렇게 어렵고 험난한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할 때 가장 중요한 여건 중 하나가 베이스캠프다. 산의 정복은 바로 베이스캠프에서부터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베이스캠프가 설치되는 단계는 등반을 위한 모든 것이 갖춰졌음을 의미한다. 체력 단련도 완성되고 장비도 모두 갖춰져 있으며 정상 정복을 위한 전략과 전술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즉, 베이스캠프까지 왔음은 거의 절반 이상은 성공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만큼 베이스캠프를 구축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강한 동기부여와 열정이 요구된다.

보기에 따라서는 영어도 에베레스트 산만큼 어렵고 험난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영어정복이야 말로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다. 그럼 영어정복의 베이스캠프는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까? 일단 가장 중요한 장비인 문법, 발음, 어휘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이 세가지는 모든 언어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흔히들 문법과 어휘에 대한 역량은 상당 수준으로 갖추지만 발음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결국 소리 영어를 정복하지 못한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발음부터 정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법, 발음, 어휘에 대한 역량이 어느 정도 갖춰졌다면, 다음으로, 딱 맞는 대응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어 생활의 한 부분을 완전히 장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 속 한 부분을 온전히 영어만으로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도전하려는 산 아래 한 영역을 완전히 장악하여 거기서부터 등반을 시작하는 것처럼 영어도 그 영역에서만큼은 완벽하게 듣고 말할 수 있게 되면 영어정복의 베이스캠프는 구축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베이스캠프 구축 자체가 쉽지 않다. 강한 동기부여와 열정이 요구된다. 그런데 영어 베이스캠프에 해당하는 영역이 생존과 관련이 있다면 또는 내 직업이나 꿈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면 필요한 동기와 열정은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다. 글쓴이만 해도 여행시 필요한 생존영어 및 내 전공과 관련된 영어는 충분한 동기와 열정을 가지고 공부했었다. 물론 지금 생각하는 정도로 완벽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해외학술대회 때문에 처음 해외여행을 했을 때 외국인과 대화하면서 적어도 생존영어와 전공영어가 통하는 것을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가장 동기 부여가 쉬운, 가장 관심이 많은 또는 내꿈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 등을 대상으로 필요한 영어를 제한적이지만 집중적으로 시도하여 정복할 수 있다면, 즉 적어도 그 영역에 한해서는 원활하게 듣고 말할 수 있게 된다면, 에베레스트 정복을 위한 베이스캠프처럼 그 때까지의 표현력과 청취력이 든든한 기반이 되어 제대로 영어를 정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